서울 마포와 경북 구미, 충남 천안에서 신규 분양 단지가 나란히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공급 일정에 들어간다. 자이S&D는 오는 24일 ‘공덕역자이르네’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공덕역자이르네’는 서울시 마포구 마포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총 178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가운데 17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48㎡ 36가구 △52㎡ 36가구 △59㎡ 106가구 등 전 세대가 소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서울 내 집 마련의 문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치솟는 공사비와 분양가 속에서도 서울 아파트 청약 시장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청년층에게 서울 입성의 문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청약 가점 경쟁이 심화되면서 당첨 자체가 쉽지 않은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무주택 기간과 부양가족 수에 따라 점수가 결정되는 가점제 특성상, 젊은 실수요자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놓일 수밖에 없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등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평균 청약 당첨 가점은 65.81점을 기록했다. 이는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자이에스앤디는 이달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서 ‘공덕역자이르네’를 분양한다. 공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춰 실수요자의 관심이 모아진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총 178가구(전용면적 48~59㎡)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보류지 1가구를 제외한 177가구다. 지상 1~2층엔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로 지어진다.
[파이낸셜뉴스] 자이S&D는 오는 24일 '공덕역자이르네'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공덕역자이르네는 마포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며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전용면적 48~59㎡ 총 178가구 중 177가구(보류지 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48㎡ 36가구 △52㎡ 36가구 △59㎡ 106가구 등이다. 청약 일정은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해당지역, 29일 1순위 기타지역, 3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5월 8일, 정당계약은 19~21일이다.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역세권' 단지의 가치는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지난해 수도권에서 분양한 단지 중 역세권 단지는 압도적으로 높은 청약 성적을 거뒀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분양한 81개 단지 중 지하철역이 반경 500m 내에 있는 역세권 단지(26곳)의 평균 1순위 청약경쟁률은 75.33 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수도권 전체의 평균 경쟁률인 8.83 대 1 대비 8배 이상 높은 수치다. 특히 비역세권 단지 평균 경쟁률(1.85 대 1)과는 약 40배 차이를 보였다.
서울 아파트 공급이 눈에 띄게 둔화되면서 향후 입주 물량 축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선행 지표로 꼽히는 인허가 물량이 감소하는 흐름 속에서, 실수요자들의 선택 폭 역시 점차 좁아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국토교통부 주택통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 아파트 인허가 물량은 3만5,124세대로 집계되며 전년(4만7,632세대) 대비 26.3% 감소했다. 특히 2025년 12월 인허가는 1,800세대 수준에 머물러 전년 동월 대비 89.9% 줄어드는 등 공급 위축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같은 기간 분양 물량도 1만2,654세대로 전년(2만7,083세대)보다 53.3% 감소했다.